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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2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 선보여

작성일 : 2017-11-15 21:41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2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교향곡 제4번 등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경남도민의 문화 향유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휘자 유리 시모노프는 세계적인 지휘자 아바도를 대신해 런던 심포니를 지휘하며 ‘차이콥스키를 탁월하게 해석하여 호화스러운 낭만적 기풍을 고양하면서도 설득력을 잃지 않는 지휘자’라는 <파이낸셜 타임즈>의 격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밀도 높은 표현력을 가진 그의 지휘에 전 세계 평론가들의 찬사가 그치지 않고 있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 나선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크릴로프는 명확한 테크닉과 타고난 음악성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크릴로프의 협연을 기대해도 좋다.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51년 사무일 사모수트에 의해 창단되어 공산주의 시대부터 생존 경쟁을 뚫고 살아남은 러시아 명문 오케스트라다. 러시아 특유의 묵직한 힘과 고유의 정취가 느껴지는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유수의 콘서트홀에서 6,000회 이상 공연을 진행하며, 유명 객원지휘자들과도 함께한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300개가 넘는 음반을 녹음을 하였고, 국제적인 명성과 함께 많은 음반상을 수상하였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탄탄하고 정확한 연주와 생생하고 짜임새 있는 구성의 러시아 사운드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클래식의 선율에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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