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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목원에서 반딧불이 만나보세요!

6월 1일부터 인천수목원 습지원 반딧불이 탐방로 개방

작성일 : 2017-05-25 09:37 작성자 : 한결 (klan@klan.kr)

반딧불이가 서식지 조성과 5년 간의 증식을 거쳐 인천시민 곁으로 다가간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6월 1일부터 6월 30까지(월요일 제외) 인천수목원 습지원 반딧불이 탐방로를 개방하며, 개방시간은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반딧불이 탐방로는 반딧불이 서식지 외곽을 따라 조성됐고 총 길이는 60m이다.

 

탐방로 안쪽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은 서식지 보호를 위해 안내자와 동행 시에만 가능하며, 서식지 안내는 1회에 15명씩 15분 간 진행되고 예약과정 없이 현장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천대공원사업소 반딧불이 담당자는 “6월 중 반딧불이가 가장 많이 우화하는 시기는 6월 초순이며, 지난해의 경우 6월 8일 경이었다. 6월 초를 정점으로 우화하는 반딧불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8일 경에 가장 많은 반딧불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태식 소장은 “(서식지를 복원한) 애반딧불이 뿐 아니라, 늦반딧불이 서식지 복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6월에서 10월까지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딧불이 서식지를 찾는 길은 인천대공원 정문으로 진입할 때 오른쪽 주차장에서 이정표를 따라 가거나 수목원안내소(☎(032) 440-588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반딧불이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 3종류가 있다. 유충 때에는 물속에서 다슬기, 물달팽이 등을 먹으며 자라고 5월에 땅으로 올라와 번데기가 되었다가 6월에 빛을 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환경지표곤충으로 흔히 개똥벌레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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