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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동축제 속에서 사랑이야기 나눠요

70·80문화예술의 거리,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 등도 축제 맛 더해

작성일 : 2017-05-12 18:40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서동축제가 열리는 전북 익산에서는 백제의 사랑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익산시 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서동축제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천년의사랑 백제의 꿈’이란 주제로 열리는 서동축제는 국경을 초월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세계적인 사랑과 서동요를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백제왕도 익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동축제는 무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무왕 행차 시민퍼레이드’를 비롯해 무왕제례와 시립예술단의 ‘천명(天命)’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중앙동에서 펼쳐지는 ‘70·80문화예술의 거리’도 이번 서동축제 기간에 진행돼 축제의 맛을 더해준다.

 

70·80문화예술의 거리는 1970~80년대 모습을 재현해 교복과 추억의 간식, 거리 내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문화예술을 체험·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 거리 내에 M&M갤러리에서는 이석중 작가의 봄을 테마로 한 개인전으로 축제 참가자들의 발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아를 표현한 백로와 꽃의 아름다움을 원색적인 색감과 자연스러운 붓 터치로 봄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서동축제에 맞춰 진행되는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는 왕궁면 익산보석박물관에서 내달 18일까지 볼 수 있다.

 

보석을 테마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는 보석을 이용해 꾸며진 7가지 동화 속 이야기를 전시로 들려준다.

 

이번 전시의 메인인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는 백제 무왕과 선화공주의 어린 시절과 사랑이야기를 천연보석으로 표현했다. 이밖에 ‘흥부네 보석터졌네~’, ‘보석나와라! 뚝딱♬’, ‘헨젤과 그레텔’, ‘알리바바와 도둑들’, ‘뽀로로와 겨울나라’, 잭과 콩나무’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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