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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옛 충남도청 잇는 중앙로,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특화사업’ 추진

공연예술과 음식, 만남·체험의 공간, 쇼핑 엮는 문화사업

작성일 : 2017-05-11 06:41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대전광역시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을 잇는 중앙로를 축으로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28일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 설계 공모를 실시하고 창의성과 기능성, 안정성 등을 갖춘 우수작품을 제출한 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사업내용으로는 대전역~목척교~옛 충남도청·관사촌~대전여중~대전역으로 돌아오는 연장 4km의 순환형 탐방로를 조성하게 된다.

 

탐방로 시설로는 특화된 디자인 보행로, 바닥명판, 안내싸인몰, 그림자 조명, 야간경관 등이고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불안감을 줄이는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인 셉테드 기법을 도입해 누구나 걷기 쉽고 편안한 유니버설 보행로를 만들 계획이다.

 

예산과 관련해서는 총 사업비 25억 원 중 13억 5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이고 잔여예산인 11억 5천만 원은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2018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성호 충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원도심 근대문화 탐방로 조성사업은 공연예술과 같은 볼거리와 먹거리, 만남·체험 공간, 쇼핑을 엮는 문화사업이다”며 “차질 없이 추진 원도심 문화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5일 중소기업청 심사에 통과된 근대문화예술특구 지정의 장점을 살려 특구 활성화 사업과 원도심 마중물 재생사업을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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