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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둔율동 성당’ 문화재로 인정받다

문화재 제677호로 등록

작성일 : 2017-04-20 21:41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전북 군산에 위치한 둔율동 성당이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일, 둔율동 성당의 역사성과 시대성 등을 높이 평가하여 문화재 제677호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문화재 등록은 지난 2월 예고 후 두 달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군산 둔율동 성당은 1955년 준공 당시 붉은 벽돌로 마감했지만 이후에 벽돌 외부에 인조석을 덧대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변화됐다.

 

둔율동 성당은 전통 고딕양식의 미술사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성당을 건립하면서 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최종 준공에 이르기까지 진행된 과정을 잘 기록한 ‘성전신축기(聖殿新築記)’가 성당 내에 잘 보관돼 당시 건축 상황을 잘 알 수 있어서 그 가치가 더 크다.

 

한편, 군산 등율동 성당과 더불어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영광 창녕조씨 관해공 가옥, 서울 여자대학교 토마스홀, 제주 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육군 98병원 병동),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등 총 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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