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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혁신도시 문화체육시설에 ‘맞손’

전주시와 완주군 혁신도시 도서관 및 복합문화센터 협약체결

작성일 : 2017-04-12 09:07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이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와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고 기반시설 구축에 나섰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11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양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주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문화체육 향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서 공공도서관과 전주 복합문화체육센터 등 혁신도시 안에 들어서는 공공시설과 복리시설 등을 거주지 행정구역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전북혁신도시가 행정구역 상 전주시와 완주군으로 나뉘는 바람에 각종 공공시설을 이용하는데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을 짓는데 필요한 중복투자 등을 피할 수 있게 돼 혁신도시 내 각종 공공시설 건립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한편, 완주군이 추진하는 공공도서관은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691-3번지 2800㎡ 면적에 사업비 70억을 들여서 공공도서관, 민원센터, 복합문화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완주군은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 공모를 거쳐 공사에 착공, 오는 18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전주 복합문화체육센터는 100억을 들여서 3500㎡ 면적에 1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복합문화공간 및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지난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타당성용역을 완료했고 현재는 중앙투자심사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혁식도시 주민들의 문화서비스 욕구에 맞춰 역점 사업으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완주군과 상생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혁신도시 주민들이 완주군 도서관과 전주시 복합문화체육센터를 상호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주시와 완주군이 하나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완주군과 협력관계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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