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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흥민'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기록

손흥민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적인 역전골로 팀의 승리 이끌어

작성일 : 2017-04-06 09:29 작성자 : 송주헌 (mars143@klan.kr)

손흥민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6일(한국시간)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이번 골(리그9호골, 시즌16호골)로 손흥민은 기성용(스완지시티)이 2014-2015 시즌 세웠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펼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갔으나 오히려 전반 10분 스완지시티의 라우틀리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경기 막바지인 후반 40여분까지 스완지시티의 수비에 번번이 공격이 가로막히며 답답한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후반 43분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25)의 크로스를 델레 알리(21)가 골문 앞에서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6분 동점골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손흥민이 빈센트 얀센의 감각적인 패스를 논스톱으로 연결한 슛이 골기퍼의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3분 후 또다시 에릭센이 한골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아시아 출신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며 기쁨을 더했다.

 

또한 지난 번리전에서의 골 이후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이 빠진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꾸며 선발의 가치를 입증해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왓포드와의 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출처 : 토트넘핫스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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