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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북 첫 축제 스타트…‘샘골’ 봄 축제로 물들다

정읍, 벚꽃축제·전라예술제·자생화 전시회·자생차 페스티벌 7일 ‘팡파르’

작성일 : 2017-04-05 17:49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전북 정읍시에서는 7일부터 12일까지 벚꽃축제와 전라예술제, 자생화 전시회, 자생차 페스티벌 등이 한꺼번에 열려 어느 해보다 더 화려한 봄 축제를 선보인다.

 

9년만에 열리는 벚꽃 축제는 ‘벚꽃비 내리는 정읍! 벚꽃향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정읍천따라 조성된 3km의 벚꽃터널 구간은 지난해 정읍 9경에 선정될 정도로 경관을 이룬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에서 주관하는 축제로 지역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형 축제로 준비됐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선보이는 벚꽃 야간 경관조명은 벚꽃과 빛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벚꽃투어 즐길 수 있으며, 16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올해 제56회를 맞이하는 전라예술제는 ‘뿌리깊은 천년왕도 꽃피우자 전라예술’이란 주제로 8일, 어린이 축구장과 정읍시립미술관에서 문을 연다.

 

예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등 5개 공연단체는 매일 오후 2시와 밤 7시30분에 무대공연을 갖고 건축, 문인, 미술, 사진 등 4개 협회는 작품전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영화인협회는 매일 오후 4시에 CGV정읍관에서 ‘보통사람’ 등 최신 영화 3편을 무료 상영한다. 이밖에도 정읍예총회원들이 펼치는 공연과 도내 11개 시군예총이 참여하는 합동무대,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자생차와 향을 만끽할 수 있는 제13회 자생화 전시회와 제6회 자생차 페스티벌은 7일, 어린이축구장 내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자생화와 자생차가 함께 하는 어울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파초일엽과 백두산 만병초를 비롯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 등 자생식물을 전시하고 정읍에서 생산된 자생차 시음이 이뤄진다.

 

이밖에, 행사기간동안 자생식물 체험관과 판매관, 자생차 홍보와 판매관, 블랙베리 홍보관, 치유 농업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시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단풍미인 쇼핑몰 홍보관도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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