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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종합 스포츠타운 완주에 조성

완주, 2024년까지 550억원 투자 생태형 종합운동장 등 추진

작성일 : 2017-02-09 06:05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전라북도 완주군청사 인근이 대규모 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된다.

 

완주군은 2017~2024년까지 550억원(국비30%, 도비 10%, 군비 60%)을 투자해 군청사 인근의 용진읍 운곡리 일대 29만6000㎡에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고 8일 발표했다.

 

완주군은 1단계 사업으로 총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 익산 전국체전개최를 유치와 맞물려 테니스장 관련을 실시한다. 올 7월까지 관리계획 변경 용역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8월부터 본격적 사업을 착수해 내년 5월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테니스장, 클럽하우스 조성은 전국체전 테니스 경기의 완주 유치와 전국 테니스대회 개최, 전지 전지훈련 팀 유치 등을 통해 완주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단계 사업계획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87억원을 투자해 축구, 농구, 족구장 등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3단계 사업계획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42억원을 투자, 생태형 종합운동장을 조성하며, 4단계 사업계획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53억 5000만원을 투자해 3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 등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완주군은 체육시설이 부족해 도민체전 한 번 개최하지 못하는데다, 주민들 또한 최상의 시설에서 생활체육을 영유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기한 내에 완공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각종 체육행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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