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list

재경무주군민회, 고향에 수재의연금 1천만 원 기탁

무진장 축협도 2백만 원 기탁

작성일 : 2020-08-21 13:49 작성자 : 송주헌 (klan@daum.net)

 

 

 

무주군은 21일 재경 무주군민회에서 1천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신덕재 재경군민회 회장, 이근종 재경군민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읍면 회장들과 임원 등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신덕재 회장은 “뉴스를 통해 물에 잠기고 망가진 고향을 바라보는 심정이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팠다”라며 “고향이 있어야 우리도 있다는 마음으로 내는 성금인 만큼 무주가 하루빨리 제 모습을 찾고 군민 여려분이 일상을 되찾는데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재경 무주군민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의 모임으로 회원들 모두가 고향발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에도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에서 성금 2백만 원을 수해복구 지원과 수재민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탁해왔다.

 

 

무진장축협 송제근 조합장은 “많은 농가들이 큰 비와 댐 방류로 피해를 입으셨는데 복구현장은 또 다시 폭염으로 몸살을 앓더라”며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어려운 때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전체 856농가 199.9ha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34가구 5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은 총 141곳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제공 : 무주군>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