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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남원 이재민에 온정의 손길

이재민‧자원봉사자에 배식 봉사, 복구 성금 전달

작성일 : 2020-08-12 14:40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도내에서도 피해가 막심했던 남원 지역 이재민을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남원 지역은 최근 집중 호우에 따른 섬진강 수문 개방으로 엄청난 물이 마을에 흘러들어와 침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본부는 12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함께 남원시 금지면을 방문, 수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배식 봉사를 추진했다.

 

남원에서도 피해가 가장 심한 금지면은 제방 붕괴로 약 200 가구가 침수돼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날 배식 봉사는 장기요 본부장과 박병철 노조위원장, 박노현 남원시지부장 등 임직원 15명이 참여, 수해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약 700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전북본부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구호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도 전달했다.

 

장기요 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이재민과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농협은행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식 봉사는 지난 3월 이재민 급식 지원을 위해 농협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5t 규모의 이동급식 차량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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