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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공무원, 재난기본소득 ‘솔선수범’ 기부

황인홍 군수 등 간부공무원 자발적 기부 동참

작성일 : 2020-05-11 17:43 작성자 : 양승수 (klan@daum.net)

 

전북 무주군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인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통해 나눔 행렬을 견인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11일 간부회의를 통해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3명이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의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추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코로나 극복을 위해 관내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긴급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아울러 다음달 30일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하고자 ‘힘내라!무주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청사내에 별도의 기부창구를 운영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지역내 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동참 문의들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위기를 넘기 위한 적극적인 동참으로 새로운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 접수처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며, 재난기본소득을 비롯한 정부재난지원기금과 급여, 일반기부가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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