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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기부, 온정 줄 잇는다

익산 기부콜센터 운영 1주만에 2,200만원 개미 기부

작성일 : 2020-05-08 15:26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자치단체들의 재난기본소득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는 개미 기부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을 지급하는 등 전국에서 처음으로 복합형 재난기본소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기부를 받는 ‘기부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는 8일 기부콜센터 운영이후 정헌율 시장이 1호 기부를 한데 이어 1주일만에 2,200만원의 기부금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모아진 기부금은 경제적 여유가 많은 큰 손 기부보다 넉넉지 않은 개미 군단의 기부금이 대부분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익산시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생 9명은 지난 7일 시가 지급한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모두 90만원을 모아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익산시 국장, 소장, 단장들이 기부행렬에 참여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기부콜센터를 찾는 등 기부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착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져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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