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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체험관광센터, 관광‧기부 잡는 관광모델 발굴

장애인복지시설에 관광객 기부금 100만원 전달

작성일 : 2019-07-11 13:06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충북 충주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의상대여소와 자전거대여소에 관광객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졌다.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중앙탑 사적공원 인근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대여소와 의상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체험관광센터는 11일 지난 4월부터 관광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100만원을 장애인복지시설 에바다공동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일반인들도 센터 대여용 자전거를 통해 탄금호자전거길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의상대여소는 유휴공간으로 방치됐던 초가집을 리모델링했다.

 

의상대여소에는 한복, 교복, 개화기, 다문화 의상과 소품 등 독특한 옷이 어우러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대여소는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이나 주변 상권을 이용하고 계산한 영수증으로 사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관광객 부담을 덜었다.

 

센터는 대여소가 주말 기준 1일 8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어 관광과 기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 관광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여소 운영은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이라며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산업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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