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등 저소득층 주거생활 개선
작성일 : 2019-06-27 16:38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대구시가 주거약자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지역 기업이 기부한 1억8,800만원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역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보수하는 것으로, 민간 기업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시는 27일 올해 11개 기업이 모금한 1억8,800만원으로 호당 300만원 가량을 들여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등 노후 불량 주거생활 필수시설을 수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구‧군을 통해 대상 주택 140호를 선정, 오는 12월까지 집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개‧보수는 시에서 선정한 대상 주택에 대해 주거복지센터에서 진행하거나, 참여 단체에서 직접 실시할 수 있다.
특히 주거복지센터는 노후 불량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종합적인 주거 상담을 운영해 맞춤형 주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수준을 향상시키고 나눔과 봉사의 문화가 사회 전번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겹게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후원과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건축주택과(053-803-69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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