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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창단조(주), 장학재단에 2억원 쾌척

남양발전 장학회 등 지역 학생에게 꾸준한 관심

작성일 : 2019-04-01 11:39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중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경남 김해시 대창단조(주)가 장학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1일 대창단조(주)로부터 2억원의 장학기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을 후원한 대창단조(주)는 중장비 부품과 자동차엔진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1955년 설립 후 2000년 김해 봉림농공단지로 공장을 확장 이전했다.

 

2005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며 5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007년 7000만 달러 수출의 탑, 2010년 1억 달러 수출의 탑, 2012년 2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대창단조(주)는 삼랑진 소재의 오순절평화의 마을에 쌀과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남양발전 장학회 활동, 부산상고 장학재단 후원, 사내근로 복지기금으로 종업원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베풀고 있다.

 

박안식 회장은 “장학기금 기부는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기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내년까지 장학기금을 100억원 규모로 불리는 등 5년 내 기금 1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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