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2019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 개최
작성일 : 2019-10-04 15:4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서울교통공사가 개최한 2019년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에서 대림승무사업소 정경호 기관사가 4일 최우수 기관사로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사 선발대회는 기관사가 갖춰야 할 전동차 기술‧운전관계 사규에 대한 이론 평가, 운전 기량, 고장조치 시 응급 구원연결 등 안전한 열차 운행을 책임지는 기관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방식이다.
최우수 기관사로 뽑힌 정경호 기관사는 매 역마다 10㎝ 오차 범위 내 정확한 정위치 정차 운전 기량 부문과 열차 고장 시 대처능력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 기관사는 차량 고장으로 움질일 수 없는 열차에 정상 열차를 연결해 조치하는 대처에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응급조치를 실행하는 등 500점 만점에 총 497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정 기관사는 공사의 전신인 서울메트로에 2006년 차장으로 입사, 2018년 3월부터 2호선 기관사로 근무하며 약 4만㎞의 무사고 운행을 기록했다.
정 기관사는 “올해 입사 13년차, 2년 차의 짧은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자세로 지하철 안전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선발대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15개 승무사업소의 대표 기관사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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