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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명장 1호’, 자동차 정비 달인 선정

지역 숙련기술자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첫 장려금 지급

작성일 : 2019-08-27 09:57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대전지역 숙련기술자를 대표하는 ‘명장 1호’가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탄생했다.

 

대전광역시는 27일 자동차 정비 직종에서 30여 년 기술경력을 갖춘 김용이 씨(54, 카신모터스 대표)를 첫 명장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바 있는 김용이 자동차 정비 명장은 다수의 특허와 디자인등록, 후진 양성 등 대외활동 실적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전시 명장 1호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허태정 시장은 “우리시 명장 1호로써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후배들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며 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명장 선정은 지난해 2월 ‘대전광역시 명장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른 것으로, 관내 숙련기술자 중 우수한 사람을 명장으로 지정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우대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모두 16건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 의결 등 3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7월 김용이 씨를 2019년 대전시 명장 1호로 선정했다.

 

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매년 300만원씩 총 5년간 15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되며, 내년에는 모두 5명 이내의 명장이 선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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