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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 오태희 이사장, 국민훈장 수훈

50여년간 장애인과 노인 나눔‧봉사 공로 인정

작성일 : 2019-04-18 16:18 작성자 : 안재석 (klan@daum.net)

 

경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 오태희 이사장이 50여년간 장애인을 위해 묵묵히 걸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오태희 이사장은 1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복지부 장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모란장은 5등급 중 2등급에 해당한다.

 

오태희 이사장은 청년 시절 목공예 기술과 다양한 직업 기술들을 중증장애인에게 전수한 재활교사 활동이 계기가 돼 지난 2003년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을 설립했다.

 

희망세상은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치료, 교육, 직업, 요양 등의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지어졌다.

 

오태희 이사장은 희망세상 보호작업장, 희망재활원,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희망과사람, 희망실버타운, 희망요양원 운영 등 50여년간 나눔‧배려‧봉사의 삶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상주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 희망세상보호작업장을 조성,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과 자립생활 훈련 등 장애인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 생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오태희 이사장은 “장애인과 어르신의 희망의 등불이 되기 위해 급변하는 사회 복지 정책에 발맞춰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며 “장애인과 어르신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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