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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태욱 씨 ‘지역혁신가’에 선정

국가균형발전위, 혁신적 농업기술 개발 인정

작성일 : 2018-08-24 15:26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제주 서귀포시 강태욱 농가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지역혁신가에 선정됐다.

 

국내 지역혁신가는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체계의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에서 발굴하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말한다.

 

강태욱 씨는 국내 최초로 화력 발전소 온배수를 시설농업에 활용해 냉난방 비용을 83% 이상 절감했고, 농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해 약 5000t의 CO2 배출량 감축을 인정받아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촌진흥청 협업과제로 바닷물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증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고급 어종인 붉바리, 돌돔, 다금바리 사육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들 어종의 성장 속도를 단축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정부 6대 에너지 신산업’에 화력발전소 온배수가 선정되도록 기여하기도 했다.

 

강태욱 씨는 “발전소 온배수나 바닷물 열에너지 활용은 지구환경을 유지하며 농업 난방비 상승 문제를 해결해 낼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균형위는 지난 5~6월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지역혁신가를 찾기 위해 전국 시도와 균형위 홈페이지를 통해 총 297명의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58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9월 6일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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