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장 명의 이용 협조 서한문 480여개 관련업체에 발송
작성일 : 2018-08-21 17:50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울산항 이용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항의 북방경제물류 중심항만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 수출입 업체, 화주물류협의회, 선사대리점 등에 협조를 호소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의 특성상 수출입화물의 99%가 항만을 통해 처리될 정도로 국가경제와 항만은 불가분의 관계로 울산의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울산항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역 내 수출입 업체, 화주물류협의회, 선사대리점 등 480여개업체에 시장 명의의 협조 서한문을 보냈다.
송철호 시장은 서한문에서 “울산항이 개항 54년만에 2백배 이상 물동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울산항을 이용해 준 기업체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항만인 울산항을 최우선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울산항 이용에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관련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송시장의 또 “남북 정상회담으로 무르익은 한반도 평화 분위기 속에서 민선 7기 공약과 접목을 통해 울산항이 북방물류 중심 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은 1963년 개항 당시 연간 물동량이 1백만톤에 불과했으나, 2017년 연간 물동량이 국내 항만 중 부산항, 광양항에 이어 3번째로 2억t 고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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