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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주무관, 세종 공무원 최초 ‘건설VE 전문가’ 됐다

설계 경제성, 예산 절감·성능 향상 설계 대안 도출

작성일 : 2018-07-10 10:1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세종시 공무원 최초로 행정도시지원과 정경호 주무관(49)이 건설VE전문가 국내자격을 취득했다.

 

건설VE는 설계의 경제성 등을 검토해 예산 절감과 성능 향상을 위한 설계 대안을 도출하는 분야로, 건설기술진흥법상 총 공사비 100억 이상의 공사에 의무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한국VE연구원 주관으로 전문 의무교육과 12개 과제 워크숍, 실무 경력, 필기시험, 면접 등 자격 검정을 거쳐 인증되며 건설VE 검토 조직의 책임자나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게 된다.

 

정 주무관은 공공건축 사업관리 전문관으로 근무하며 대규모 공공건축사업에 대한 기획과 사업계획 수립, 설계, 공사 감독, 설계VE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조치원읍 제2복컴 건립을 포함한 3개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VE 5건을 추진하며 기능 개선을 위한 설계 대안 총 235건을 검토, 초기 공사비 27억400만원을 절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아주대학교 도시개발학과에서 ‘사용자의 이용 경험과 개인의 거동성을 고려한 공공도서관 수요추정 모형’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주무관은 “세종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한 공공건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전문성을 연마해 시민공감 행정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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