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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기농업연구소 이성희 팀장 ‘우수상’ 수상

사과나무 토양병 방제에 대한 연구 발표

작성일 : 2018-06-04 14:58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충북 유기농업연구소 이성희 팀장이 2018년 한국원예학회 춘계학술 발표회서 ‘사과나무를 고사시키는 토양 병원균에 대한 차아염소산나트륨의 억제 효과’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 주제는 이성희 팀장이 2018년 2월에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 ‘충북지역 사과원에서 사과나무 고사 실태와 치아염소산나트륨(NaOCl)에 의한 토양병 방제’ 중 일부 내용으로 현장 적용이 바로 가능한 연구 성과다.

 

사과나무를 고사시키는 토양병에는 역병, 자주날개무늬병, 흰날개무늬병 등이 있다.

 

이들 토양병은 사과나무 외에도 배나무, 복숭아나무, 고구마, 당근 등 많은 농작물에 발생하며 심하면 폐농을 초래할 정도로 큰 피해를 준다.

 

현재 토양병 방제를 위해 등록된 작물보호제는 6개 품목이 있으나 피해 농가에서 이들 약제를 현장 적용한 바 방제 효과가 균일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 팀장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내에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과나무 토양 병원균 억제를 위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그는 토양병 억제효과를 확인하고 병원균 종류별 최소 억제농도와 접촉시간 등을 결정, 이 내용을 발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성희 유기농업연구팀장은 “본 연구를 응용하고 확장시켜 병해충, 잡초종자, 기지현상 등이 없는 토양을 만들겠다”며 “더 나아가 유기농업 정착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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