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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대담] 이시종 충북지사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달성하겠다”

민선 7기 1주년 단체장에게 듣는다

작성일 : 2019-07-19 14:37 작성자 : 박미여 (klan@daum.net)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됐다. 지자체마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 단체장들은 지역 주민들과 약속했던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뛰어왔다. 덕분에 지방자치도 한 뼘씩 커가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로부터 지난 1년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계획과 과제 등을 들어본다.(편집자 주)

 

 

△ 민선 7기 지난 1년간의 성과는?

 

- 지난 1년간 함께하는 도민의 힘으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도정 전반에 걸쳐 큰 성과가 나타났습니다. 우선 강호축을 제3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했으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으로 충북의 강호대륙 큰 꿈과 강호축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년 동안은 투자유치와 정부 예산 확보만이 충북의 살 길이라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한 해로 전국 최고 경제 성장으로 충북경제 4% 실현을 가속화했습니다. 또한 지역 특성을 살린 시책과 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높게 평가받아 2019년 지자체 일자리 대상 2관왕(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등 충북 특화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다른 시‧도 모범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이밖에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전진기지 부상, 수소에너지클러스터 본격 시동으로 신성장 동력 산업 선점, 거점항공사 유치로 청주공항 중부권 대표공항으로 부상, 공공기관 분산 배치로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균형 발전을 도모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포용 복지를 추진해 지금까지 얻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1등 경제 충북을 실현하겠습니다.

 

 

△ 충북의 살 길은 투자유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투자유치 목표와 전망은 어떤가요?

 

- 민선 5~6기 동안 충북은 총 64조의 투자유치를 성공했습니다. 민선 7기 투자유치 목표는 40조원으로 부담스러운 목표라고 생각하나 과다하게 잡은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목표를 적게 잡고 무난히 달성하는 것보다 실패하더라도 목표를 크게 잡는 게 더 좋은 성과로 나타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충북의 경우 도세, 바다, 관광자원, 역사유물 등 다른 시‧도에 비해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투자유치가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입니다. 투자유치는 경제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게 돼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충북은 지난 6월 말 기준 12조1,117억원을 유치했으며, 앞으로도 공격적 투자유치로 40조 목표 달성을 위해 도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 충북의 경제 지표가 좋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충북 경제와 앞으로 4% 달성 가능성은?

 

- 과거 충북은 도지사의 최우선 과제가 도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 만큼 경제에서 특히 약해 경제에 올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11년 충북의 실질 GRDP는 41.조9,000억원이었으나, 2017년에는 55조3,000억원으로 불과 6년 만에 13조4,00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물론 세계경제 저성장 기조와 미‧중 무역 전쟁, 수도권 규제 완화 등 국‧내외 여건이 더욱 어려워졌으나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달성 노력은 지속할 것입니다. 우선 투자유치와 수출 확대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영세기업 일자리 안정 특별자금 신설 지원,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자금 지원 기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시행, 전통시장 화제공제 가입 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만년 3%대 범위에 머물러 있던 충북경제의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해 도민 삶의 질과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 충북의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 바이오 산업은 미래유망 산업으로 충북은 바이오가 생소했던 90년대부터 미래 먹거리 전략 산업으로 바이오를 선정, 육성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도는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530여개 바이오헬스 기업을 갖고 있으며, 바이오메디컬시설을 구축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등을 설치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께서 방문한 오송에는 제1‧2생명과학단지, 오송첨복단지, 충북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국내 유일의 산‧학‧연‧관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했습니다. 특히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에서 전폭 지원 약속을 통해 2030년 충북이 세계 3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진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 미래 성장 기반 조성, 천연물‧화장품 혁신 생태계 조성,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규제개혁 등을 통해 세계 바이오시장 점유율 6%에 충북이 앞장서겠습니다.

 

△ 충북 제조업 르네상스는 무엇인가요?

 

- 지난 6월 정부가 2030년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충북은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6대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통해 제조업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이 증가하게 되면 인력 공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생산적 일손봉사가 확대돼 인력난 없는 충북 실현이 가능합니다. 정부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은 충북을 위한 기회라 생각하고 제조업 분야의 부가가치, 생산성, 기업 경쟁력을 높여 충북형 제조업 르네상스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제조혁신, 주력 제조업 투자유치 확대, 정주여건 개선, 세계 일류기업 발굴과 수출 확대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 바다 없는 내륙 지역 충북,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하셨는데요.

 

- 바다 없는 내륙권 국민들도 해양에 대한 욕구 충족이 필요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북은 바다도 없으면서 해양시설도 전무한 지역입니다. 헌법에 규정된 평등권, 행복추구권, 국가 균형 발전 의무에 따라 국가는 충북도민에게 해양관련 시설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주미래해양과학관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육‧체험 위주의 시설로써 기존 박물관‧아쿠아리움과 성격이 다른 과학관입니다. 그러므로 바다와 멀리 떨어진 충북에 해양생태관, 해저체험관, 해양로봇관, 해양어드벤처관, 해양바이오관 등 바닷물이 필요하지 않은 해양교육관이 꼭 필요합니다. 미래해양과학관이 청주에 조성되면 내륙의 해양과학관 이용객이 바다 근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 근처 해양과학관보다는 바다를 보러 갈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이 2010년, 2015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인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나요?

 

-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가 인정하는 세계 유일의 무예올림픽입니다. 특히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영입으로 무예스포츠계의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GAISF, 국제연맹과 협의해 우수 선수 확보를 위한 세계 랭킹 포인트제를 도입했습니다. 우수 선수 확보로 국제 경기대회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종목은 태권도, 주짓수, 무에타이, 한국합기도, 용무도 등을 진행합니다. 특히 유도와 크라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대회로 대회기간 중에 국제무예액션영화제를 열어 무예 문화를 선점할 방침입니다. 종교를 고려해 할랄식단까지 포함한 급식 준비와 식중독 예방에 역점을 뒀으며, 20개 경기종목에 대한 경기장 9개소와 연습장 6개소를 확보했습니다. 선수단 숙박시설, 셔틀버스부터 신속한 의료 서비스까지 제공해 알차고 내실 있는 국제대회를 만들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올림픽과 함께 진정한 지구촌 양대 축제의 하나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랍니다.

 

△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민선 7기 충북도정은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을 도정 목표로 삼고 이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강호축 개발로 미래 100년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입니다. 6대 신성장 산업과 2차전지, 수소산업, 시스템반도체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선점에 역점을 둬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겠습니다.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는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인재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 등 젊음이 있는 충북을 조성하겠습니다. 청주‧비청주, 도시‧노촌이 함께 발전하는 균형 있는 충북 등 모든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충북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에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국가산업단지 조성, 중부고속도로 전 구간 확장,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2030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 유치 등 강호축 개발 조기 실현을 최우선 현안으로 삼아 세계 속의 충북으로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도민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 민선 7기 충북호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도정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력을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과거 충북은 작은 충북‧약한 충북‧국토의 변방 충북에서 이제는 큰 충북‧강한 충북‧국토의 중심 충북으로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충북의 최대 현안인 강호축 개발이 조기에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9년간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과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충북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오는 8월과 9월 세계 무예 역사를 새로 쓸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 충북이 세계 무예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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