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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대담] “농업생명식품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

민선 7기, 단체장에게 듣는다.유기상 고창군수

작성일 : 2018-08-09 11:25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편집자 주) 6·13 민의를 실은 민선 7기가 출범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복지와 주민행복, 지역발전 등을 내걸고 순항 중이다. 본보는 이에 따라 ‘민선 7기, 단체장에게 듣는다’를 마련, 지자체의 미래 청사진을 들어 본다.

 

△ 민주당 돌풍 속에서도 유기상 호(號)의 닻을 올린 소감은?

 

- 민심을 진정성으로 돌파하게 됐습니다. 군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4無 즉, 돈도, 조직도, 세력도, 당도 유리하지 않은 제게 기회를 주신 군민들의 준엄한 명령은 변화를 이뤄달라는 군민들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아들여 최선을 다할 각오로 군정을 이끌겠습니다.

 

△ 민선 7기 고창군정의 방향과 목표는?

 

- 군정방침을 농·생명문화를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의 첫 수도 고창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농생명식품산업 살리기 ▲품격 있는 역사문화관광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 ▲나눔과 봉사로 촘촘한 복지 ▲함께 살리고 잘사는 상생경제 ▲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을 정책목표로 삼고 정진하겠습니다.

 

△ 취임 이후 어느 정도 군정을 파악하셨을 텐데, 당면 현안들은?

 

- 농업을 살려야 고창이 삽니다. 고창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깨끗하다, 맛있다, 군수가 보장한다는 이미지를 고취해 고창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농수축산업을 생명산업과 연계하여 농축어민들이 잘 먹고 잘 살게 하는 것 매우 중요한 현안입니다. 이를 통해 방치되어 있는 고수일반산업단지, 황토배기유통 해결방안도 중요한 현안으로 생각하고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취임 이후 간부회의 생중계 도입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계신데 가장 시급한 개혁 과제라면?

 

- 민선 7기는 군민이 주인인 시대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민선 7기 시대정신인 변화 / 희망 / 통합을 바탕으로 낡은 제도와 관행을 새롭게 다 바꾸겠습니다. 자랑스런 고창만들기 군민 운동을 펼쳐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 관 주도가 아닌 민 주도로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방자치의 교과서 같은 모범을 만들겠습니다. 현안회의 생중계를 비롯해서 회의를 시낭송과 함께 시작하는 것은 공부하는 도시, 인문학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작은 실천입니다. 추진단을 구성해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를 만들겠습니다.

 

△ 선거과정 농업생명식품산업도시 육성 공약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 농도인 고창군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산업이 바로 농업생명식품산업입니다. 농업생명식품산업도시로 육성을 위해서는 먼저, 조직을 만들고 청년 농업인, 농업 전문가 육성 등 사람을 키워야 합니다. 농수축산업은 영원한 생명산업입니다. 현재 한국농수축산업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이 위기를 절실한 마음으로 극복해 농수축산업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반드시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에서 농정을 담당하는 부서를 수석국으로 승격하여 복분자 산업의 명성 되찾겠습니다. 고창군의 중점 산업을 농업생명식품산업으로 삼아 집중육성, 생물권보전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브랜드화로 대한민국 먹거리를 주도하겠습니다. 수출, 마케팅, 유통 강화하여 농축어업의 가치사슬을 높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 인사 청탁 같은 적폐청산 강조, 인사원칙과 향후 조직개편 방향은?

 

- 전반적으로 가진 인사철학과 공약, 소신에 따른 인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인사는 군수로서 가장 고민과 고뇌가 큰 일 입니다. 여러 차례 천명했듯이 청탁은 결단코 안 되며 돈과 배경이 없어도 열정 있는 공무원이 인정받도록 하겠습니다. 능력 있는 소수직렬 배려, 여성 공무원 발탁 등을 인사원칙으로 삼아 능력과 성과로 인정받는 공직문화조성 열정을 갖고 성실하게 일하는 공직자들이 기회를 얻고 희망을 갖고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시키겠습니다.

 

△ 공직사회 입지전적인 인물평가와 역대 민선 고창군수 가운데 가장 가난한 군수, 이런 점들 때문에 군민들의 기대가 큰 것 같은데. 공직사회·군민들과 어떻게 호흡해 나가실 건지?

 

- 정책과 사람보고 선택해주신 군민들의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든 역량을 다 발휘하여 자랑스러운 군수가 되겠습니다. 군민들이 원하는 일들만 하고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합니다. 주민들 계신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것이고 현장이 집무실이라는 생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 위대한 대한민국 고창시대, 군민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기 위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성공해야 고창이 성공합니다. 제 모든 역량과 능력을 발휘해 나눔과 봉사, 기부의 천국으로 만들겠습니다. 자랑스런 고창만들기 군민 운동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군민들의 행복한 삶, 자랑스런 한반도 첫 수도 고창 만들겠습니다. ‘자리이타’ 정신으로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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