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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경진대회 준비하며 더 큰 우정 갖게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주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한 김가람 팀

작성일 : 2017-10-06 15:53 작성자 : 김호돈 (hawthorn01@klan.kr)

 

 



 

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 2학년 김가람 학생과 1학년 배광훈, 김용범 학생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에서 주관한 ‘드론을 활용한 3차원 하천 모델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김가람 팀이 제출한 수상작은 ‘3차원 지형모델링 및 하천측량용 DEM 제작’을 주제로 드론 촬영으로 얻어낸 하천 및 지형의 3차원 이미지에서 수목이나 수풀 등 지형을 가리고 있는 지장물을 제거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실제 하천과 지형의 근사치를 효율적으로 측량한 것이다.

 

최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비전대가 드론을 다수 구입한 것을 계기로 김가람 학생(지적토목학과 2학년)이 드론 동아리를 창설하였고, 그 동아리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배광훈 학생(지적토목학과 1학년), 김용범 학생(지적토목학과 1학년)과 의기투합하여 경진대회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세 학생에게 수상 비결을 물으니, 워낙에 셋 다 스스로 직접 해야만 성에 차는 성격인 탓에 모든 구성원이 각자 남에게 미루지 않고 자기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더니 작업 결과물이 좋게 나왔다는 대답을 들려주었다. 처음부터 서로 잘 맞고 친한 편이었지만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더욱 우정이 돈독해졌다고. 김용범 학생은 그들 셋이 워낙 대화를 좋아한 탓에 커피값이 너무 많이 들었다며 경진대회 준비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말해주었다.

 

경진대회 준비과정에서 김가람, 배광훈, 김용범 학생을 지도한 이근상 교수(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는 세 학생이 자발적으로 공모전에 참가하였다면서 모든 일에 적극적인 학생들이라고 칭찬하였다. 특히나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12개 팀이 대부분 박사과정에 있는 연구실에서 응모하였음에도 전문대학교의 학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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