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김종문 의원이 벼 공동육묘지원사업의 확대를 집행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제329회 임시회 본회의 군정질문을 통해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을 감안해 현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세·고령농 벼 육묘지원사업’을 “벼 공동육묘 지원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기존 관내 70세 이상 농업인과 65세이상 독거 부녀농에게만 육묘를 지원하여 사업대상자가 제한적이었던 것을 관내 대다수의 농가가 보편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취지에서다.

실제로 현재 관내 많은 농가에서도 공동육묘 구입을 통해 자가육묘에 소요되었던 영농비용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영농 인력난을 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장영수 군수는 답변을 통해 “농협, 농업법인, RPC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육묘장을 확충하고 점진적으로 육묘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군민이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