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원내대표들로 구성되는 가칭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가 만들어진다.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가칭)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를 구성키로했다.

이날 모임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들은 전북도의회 성경찬(고창1) 원내대표를 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대표의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협의회 구성시기 등을 논의한 끝에 오는 4월 협의회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앞으로 출범할 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관련해 전국 광역의회별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현안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성경찬 원내대표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었지만,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등 아직도 해결해야 할 현안이 남아있다.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광역의회가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