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list

박용근 도의원, 미세플라스틱 대책 촉구

5분 자유발언서 “건강과 환경위협 주범” 경고

작성일 : 2021-01-22 14:03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박용근 의원(장수)이 건강과 환경의 위협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2일 제3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플라스틱은 환경 파괴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전북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플라스틱 소비는 매년 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의 경우 해양부표 5천만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하고 FRP 어선은 알루미늄 어선으로 교체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도 미세플라스틱이 사용된 화장품의 생산을 중지시켰고 2025년까지 플라스틱의 원천 발생을 20% 감축하는 정책을 내놨다.

 

정부 차원의 이 같은 플라스틱 저감정책에도 불구하고 전북도의 관심과 노력이 부족하다는 게 박 의원의 지적이다.

 

박 의원은 “전라북도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약 8천톤의 플라스틱이 도내 시군에서 수거됐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나 업사이클 등 새로운 사업아이템 고안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고 꼬집었다.

 

또 새만금 일대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설치에 플라스틱 소재가 주요 소재로 사용될 경우 최소 10만톤의 플라스틱이 물에 잠기게 된다며 그 심각성을 경고했다.

 

박 의원은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에서부터 매일 먹지 않을 수 없는 천일염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먹거리에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는 만큼 더욱 선제적이고 근본적인 발생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