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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안 된다”

전주대대 이전 반대 결의안 채택

작성일 : 2020-10-19 13:34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익산시의회가 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인접 지역 피해를 들어 예비군 훈련장인 전주대대의 도도동 이전을 반대하고 나섰다.

 

익산시의회는 19일 제23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김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대대 이전 반대 및 항공대대 운항 변경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익산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으로 인접 지역인 익산시 춘포지역의 소음 피해 등이 막심하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주대대의 도도동 이전 반대와 항공대대 운항장주의 변경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시는 자체 계획에 따라 전주대대를 익산·김제시 인접지역으로 이전을 예정하고 있다”며 “전주시가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해 익산시민에게 고통을 강요하는 것은 일방적 행정의 표본이다”고 주장했다.

 

익산시의회는 이에 따라 “전주시가 현재 익산지역에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는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항공대대 운항장주를 전주권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이미 항공대대 이전으로 막심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은 익산시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주시는 전주대대의 도도동 이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전라북도는 공공갈등 예방과 조정해결 차원에서 본 사안을 엄중히 받아들여 해결책 마련에 적극 협조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기획재정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회의장, 도지사, 전주시장, 정당 대표 등에게 송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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