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기 도의원, 도정질문서 서해안 철도 등 반영 촉구
작성일 : 2020-10-13 16:11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북이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3차에 걸쳐 모두 18건을 신청했으나 달랑 1건만 반영된 것은 집행부의 안일한 대처 때문이라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도의회 김만기 의원(고창 2)은 13일 제376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제1차(‘06-‘15)에서부터 제3차(‘16-‘25)까지 총 18건을 신청했으나 새만금인입철도(새만금-대야) 단 한 건만 반영되고 나머지 17건 모두 반영되지 않은 것은 충격이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전북도가 신청한 국가철도망구축사업 18건은 전북도 발전에 중대한 사안이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반영되었어야 할 사업이었으나 수도권 중심 개발과 지역차별, 전북도의 부실한 대응으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제1차에서 제3차까지 단순 계산해서 총 사업비가 198조원, 개량사업 등을 포함하면 200조원이 훨씬 넘는 사업에 전라북도가 신청한 사업 중 반영예산은 고작 6200억원에 불과하다”며 전북도의 안일한 대응을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제4차(‘21-’30)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새만금(군산-목포), 전주-김천, 전라선 고속화철도, 국가식품클러스터산업선 등 6건을 신청했는데 이번엔 반드시 채택되도록 이전과 다른 정교하고 짜임새 있는 추진전략과 계획수립”을 촉구했다.
또 “서해안철도는 제1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 검토대상 사업’으로 반영됐다가, 2차와 3차 계획에서 제외된 상태로 현재의 시급성을 고려한다면 제4차 계획에 우선 반영이 다급한 상황이”라며 “서해안(군산-목포) 철도 건설 및 전북도가 신청한 총 6건의 국가철도망구축사업이 반영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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