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가 의장단 선출에 이어 원구성을 마치고 제8대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새롭게 출범한 의장단은 집행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하는 한편 협치 정신을 발휘,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할 것는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재구 의장은 3일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으로 되새기며 소통, 화통, 형통의 三通원칙으로 익산시의회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의장은 또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 의회 내의 소통 등 체계를 제도화하고 소통 채널의 다양화로 하나된 익산을 만들고, 익산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과 사업에 대해 집행부와 허심탄회한 소통과 협력으로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화통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 내부의 결속 및 화합에 앞장서 모든 것이 뜻대로 잘 되어간다는 의미의 형통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박철원 부의장도 취임사에서 “제8대 후반기 익산시의회가 진정 시민들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10년 후, 100년 후에도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익산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수연 의회운영위원장은 “의원 개개인의 모든 능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의회 내 전문성 교육과 의원연구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창의적인 안목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시민들의 바람을 귀담아 청취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화답할 수 있는 기획행정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장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코로나19 사태극복을 위해 보건에 대한 의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는 시점에서 해야 할 말,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는 보건복지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은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의 농업·농촌 발전과 더불어 침체돼 있는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뉴스
핫 클릭
시선집중
이슈&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