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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하반기 의장에 송지용 의원 사실상 확정

민주당 도의원 의총서 의장단 후보 선출

작성일 : 2020-06-23 08:58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제11대 전북도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에 송지용 의원(완주1)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 36명은 지난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4명의 후보가 나선 의장 후보 선출에서 2차 경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송 의원을 뽑았다.

 

부의장 후보에는 최영일 의원(순창)과 황영석 의원(김제1)이 동료 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에서는 운영위원장 후보에 김대오 의원(익산 1), 행정자치위원장에 문승우 의원(군산4)이 각각 뽑혔다.

 

환경복지위원장에 이명연 의원(전주11), 농산업경제위원장에 김철수 의원(정읍1,) 문화건설안전위원장에 이정린 의원(남원1), 교육위원장에 김희수 의원(전주6)이 각각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송 의원은 "집행부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협력할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라북도가 발전하고 도민이 행복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민주당 의장단 후보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73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후보로 나서 전체 의원들의 선택 절차를 밟는다. 전체 도의원 39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이 36명에 달해 이변이 없는 한 그대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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