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0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23일간의 제226회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
익산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회기결정의 건을 다루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 동안에는 2019년도 세입·세출 승인의 건, 2019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모두 32건의 부의 안건이 다뤄진다.
특히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활동도 병행된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 의원 발의 7건의 조례안도 심의한다. 구체적인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이순주 의원의 ‘익산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김경진·유재구·김충영·신동해·김연식·이순주·조남석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영숙·김수연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및 운영 조례안’ 등이 다뤄진다.
아울러 임형택·강경숙·김수연·김진규·박철원·오임선·유재동·윤영숙 의원의 공동 발의 ‘익산시 주민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진규 의원의 ‘익산시 불용농약 수집 및 처리 조례안’, 김수연·강경숙·김진규·박철원·오임선·유재동·윤영숙·임형택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익산시 청소년 균등한 성장을 위한 지원 조례안’, 박종대 의원의 ‘익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처리된다.
조규대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등이 있는 중요한 일정인 만큼 진행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강경숙 의원이 나서 ‘도로교통법 및 특가법’ 개정에 따른 익산시의 발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또 김충영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익산시의 확산방지 대응’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했고, 이순주 의원은 ‘익산시 핵심 먹거리 사업과 지역 대학 및 종합병원 등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임형택 의원은 익산시의 대표기관인 시의회를 무력화시키려는 집행부의 대 의회관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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