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list

전주역세권, 문화공연 특화거리 조성을

서난이 전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제안

작성일 : 2020-05-13 14:16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전주역세권을 거리공연문화가 살아 숨쉬는 특화 공간으로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은 13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역세권 도시재생사업으로 공간의 이미지를 바꿔나가자”고 주장했다.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히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그 지역의 스토리와 인프라 등을 감안한 복합적 전략과 구체적 실행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서 의원의 지적이다.

 

서 의원은 이에 따라 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첫마중길 주변 유흥업소와 숙박업소 등을 매입, 거리문화공연의 특화공간으로 만들 것을 제시했다.

 

전주역세권의 경우 유흥업소와 숙박업소가 즐비, 한때 성업을 이뤘으나 갈수록 상권이 쇠퇴해 가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초토화된 상태다.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인 이들 건물을 사들여 비보이, 방송댄스, 음악밴드 등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것이 서 의원의 주장이다.

 

서 의원은 “유흥업소 공간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스토리텔링 되고, 예술가들이 첫마중길에서 버스킹 공연을 할 때 첫마중길도 훨씬 지속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쇠퇴해가는 주변 상권을 거리공연과 연계된 소품점이나 맥주거리 등으로 업종 변화를 유도할 경우 자연스럽게 상권도 살아나게 된다는 것이 서 의원의 판단이다.

 

서 의원은 “생각을 전환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공간의 수요가 적절히 융화된다면 역세권 전성기는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