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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생태계 척박, 혁신적 창업정책 추진을

오평근 전북도의원, 5분 발언서 주장

작성일 : 2020-05-08 15:00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청년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취업보다 창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창업 생태계가 척박, 혁신석 창업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오평근 의원(민주·전주2)은 8일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경제의 파이를 키울 창업정책 추진”을 주장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동안 창업 증가율은 연 평균 0.15%에 불과, 전국 평균 2.3%에 크게 미치지 못할 만큼 창업 생태계가 척박하다는 것이 오 의원의 지적이다.

 

오 의원은 특히 전북도가 그동안 수많은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사후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주먹구구식 사업추진을 했다는 것이다.

 

또 전북의 창업생태계 비전을 제시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창업 컨트롤타워가 없는 점도 꼬집었다.

 

이 때문에 지역실정에 맞는 창업지원사업을 펼치기보다 정부의 사업을 모방하는데 그치고 있다는 것이 오 의원의 판단이다.

 

오 의원은 “전북의 청년 창업은 주로 음식점, 도소매업 등 생계형 창업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며 전북 경제의 밥그릇을 키울 수 있는 지식형·기술형 창업을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실패 위험이 높은 창업의 특성을 고려해 선진국처럼 창업에 재도전할 수 있는 창업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사진 출처: 전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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