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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특례보증에 나서라”

서난이 전주시의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특단대책 촉구

작성일 : 2020-02-28 14:50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치단체가 특례보증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은 28일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주시가 적극적으로 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전주에서 시작된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임대료 인하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최근 소상공인 1,07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8%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사례를 예시로 제시했다.

 

특히 정부 정책자금 지원 신청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몰리고 있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대기인원이 300여명에 이르는 등 코로나 사태 이후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임대료를 비롯해 인건비, 관리비 등의 고정비용을 지출해야 하지만 소비 위축으로 자금순환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용등급 3등급 이하 소상공인들의 경우 정부 정책자금이나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지원은 사실상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무이자나 저금리의 자금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주시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서 의원의 주장이다.

 

서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북도가 추경예산을 편성하는 것과 때맞춰 전주시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정책을 함께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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