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전남지역 기업의 경제상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역경제 데이터플랫폼’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전라남도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안’이 17일 전남도의회 제336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태균 의원(경제관광문화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경제와 산업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 한 혁신성장을 도모키 위해 발의됐다.

이 조례는 도 산하 기관과 지역기업, 경제관련 단체 등에게 적용된다.

또 데이터플랫폼 운영과 활성화 방안, 수요·실태조사, 대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성을 갖춘 전담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데이터 수집·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회 설치 등도 포함돼 있다.

김 의원은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하게 되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보 제공이 가능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전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