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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마민주항쟁 기념·지원 나선다

부마항쟁 관련자·유족 예우 및 지원 조례 입법예고

작성일 : 2019-12-13 11:42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고 관련자 등에 대한 예우와 지원책이 마련된다.

 

‘부산광역시 부마민주항쟁 기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이 예고된 가운데 13일, 경남도의회는 상임위를 거쳐 올라온 ‘경상남도 부마항쟁 기념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한다. 지난 10월 양 시·도의회가 함께 부마항쟁 기념사업을 위해 맞손을 잡은 이후 이어진 조치다.

 

두 의회는 지난달 말 부마민주항쟁 단체를 비롯해 시민·전문가들과 함께 공동토론회를 갖고, 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수 경남지사는 “부마민주항쟁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기념은 후손들의 당연한 도리이자 책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조례안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 창원 등 경남 지역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인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고 그 관련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부마민주항쟁 진상 규명과 민주화 희생자 예우에 관한 시책 발굴과 시행을 집행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부마민주항쟁 기념과 정신계승을 위해 관련자·유족의 명예회복과 심신 치유, 교육·홍보, 기록물·자료 수집, 전시·출판 등 관련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관련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 사항은 위로금과 장제비 지급, 지정의료기관 이용시 본인 부담금 지원, 관련자 묘역 유지관리 보수 경비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이번 조례안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의견을 받은 이후, 검토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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