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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하라”

전국 시·도의회의장들 한목소리로 건의

작성일 : 2019-12-04 09:57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이 한목소리로 중단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서울시의회의장)는 지난 3일 오후 인천에서 2019년 제9차 임시회를 개최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관련 기업과 지역경제 피해를 막기 위해 채택된 이날 건의안은 인천시의회와 강원도의회가 공동 발의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건의안에서 “남북의 공동 이익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 동북아 평화질서 구축을 위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시급히 재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어 “중앙정부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당사자로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재개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중앙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 관련 기업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들은 이와 별도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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