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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품종이 벼 재배면적의 64%…종자 주권 강화를

백승기 경기도의원, 국내 육성 품종 재배확대 대책 촉구

작성일 : 2019-08-27 11:42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벼 재배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품종 대신 국내 육성 품종을 적극 확대, 종자 주권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은 27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외래 벼 품종을 대체할 국내 육성 품종의 재배 확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벼는 고시히카리, 아끼바레, 히토메보레 등 3가지 일본산 외래품종이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일본산 외래품종은 전국 평균 10%의 재배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경기도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 외래품종을 대체키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참드림, 삼광, 알찬미, 청품, 맛드림, 햇드림, 해들 등이 농가에 보급돼 있다.

 

백 의원은 이와 관련 “일본의 황당한 무역보복에 맞서 종자 주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일본 품종을 국내 품종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 등이 올해를 일본 품종을 식탁에서 몰아내기 위한 원년으로 삼은만큼 경기도도 국내 육성 품종 확대 재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백 의원은 “국내 품종의 소비와 재배 확대를 위한 맞춤형 홍보 등을 통해 현재 36%에 불과한 재배 면적을 50%이상으로 끌어올려줄 것”을 주문했다.

 

<사진 출처: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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