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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군의회의장協, 미세먼지 근본대책 마련촉구

“기존 대책 효과미미…”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 결의도

작성일 : 2019-03-27 16:49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정부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27일 열린 제243차 월례회에서 “미세먼지 발생요인별로 과학적인 근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미세먼지 근본해결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정성균 순창군의회 의장은 “기존 미세먼지 대책은 그 효과가 미미해 국민이 체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정부는 미세먼지 발생 주범인 중국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충남권 소재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북서풍을 타고 전북에 날아드는 미세먼지로 인해 전북도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며 “30년 이상 노후된 보령 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 건의안’도 함께 의결하고, 전 방위적 지원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김종문 장수군의회 의장은 청정환경과 사업부지, 접근성 등 장점과 함께 국가지역균형 발전 차원의 당위성을 내세우며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호소했다.

 

김 의장은 “이번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신청한 24개 지자체 가운데 두 차례 심사를 거친 2차 후보지에 장수군이 포함됐다”며“유일한 호남권 지역 후보인 장수군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전북도 전 시군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국회를 비롯해 관련 부처 앞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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