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회가 22일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임실군의회는 이날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임실시장 복합문화공간 관리위탁 동의안’ 등 10건의 부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수정예산안을 포함해 4080억 7400만원으로, 기정예산 3858억 8600만원보다 221억 8700만원이 증액·편성되었다. 예산심의는 이중 8억 2600만원을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 삭감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

진남근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날, 예산안 심사시 대두되었던 문제점으로 “예측이 가능한 예산은 본예산에 편성해야 하나, 추경예산에 신규 또는 증액 편성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산편성에 유념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당해연도 예산은 당해연도에 집행을 원칙으로 해 예산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이월예산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