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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후보, “완주군 인구 30만 전북 제2도시 조성하겠다”

“완주전주 통합 더 이상 논하지 않겠다” 독자노선 밝혀

작성일 : 2020-04-06 15:55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완주군을 인구 30만 전북 제2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임정엽 후보는 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군은 전주시와 통합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완주군을 인구 30만의 전북 제2도시로 조성할 수 있는 여건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임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은 전주권 후보자들의 공약과 전면 반박하는 것이다.

 

임 후보는 “완주와 전주 통합은 1999년과 2009년, 2013년 등 3차레가 시도됐지만 모두 무산됐다”면서 이는 “전북중심, 특히 전주 중심의 사고와 정치적 논리 때문이다, 철저하게 완주군민의 의사가 무시됐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이에 임 후보는 “봉동과 삼례읍 이서면 일원에 1백만평, 1조원 규모의 우주항공 부품소재 산업도시를 조성해 자급자족이 가능한 경제도시로 발전시켜 인구유입을 늘리겠다”는 방안도 소개했다.

 

그는 “산업도시가 들어설 경우 일자리 1만개와 10조원의 경제효과, 정주여건을 완벽하게 갖춘 인구 10만의 새로운 도시가 건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주완주 통합이무산된 것은 전북과 전주 중심 논리로 완주군의 배려가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면서 선거철만 되면 통합 이야기 나온다. 일방적 완주 배려되지 않아 상처와 갈등만이 남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이상 통합 이야기 꺼내지 않고 30만도시에만 집중하면서 새로운 방식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혀 독자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진무장 고원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해 진무장을 국내 최고 관광특별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진무장에 5천억원 민자유치와 1천억원 재정 투자를 이해 일반 쇼핑물과 로컬푸드를 결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쇼핑물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농산물 판매의 거점으로 삼고 관광상품화해 1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500억원의 소득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무주 국기원 이전 및 태권도대학 유치 ▲덕유산 치유의 숲 프로젝트 추진 ▲장수군 가야왕국 역사관광 실감형켄텐츠 개발 ▲마사회유치 및 제5 경마공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현대자동자 완주공장과 관련 공공물량 발주와 1.5톤 이하 택배전용 트럭개발 등이 필요하다”면서 “완주공장을 수소차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갈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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