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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김제부안 선거구 대진표 확정

정읍고창, 유성엽-윤준병, 김제부안, 김종회-이원택 한판 승부

작성일 : 2020-02-19 07:30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21대 총선에서 정읍고창과 김제부안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새벽까지 가는 회의 끝에 정읍고창에 윤준병 예비후보를, 김제부안에 이원택 예비후보를 각각 단수후보로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전북지역의 경우 정읍고창과 김제부안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나머지 8개 선거구의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정치신인간 맞붙은 정읍고창의 경우 윤준병 예비후보는 고종윤·권희철 예비후보와 경선없이 통과함으로써 본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과의 한치앞을 예상하지 못할 한판승부가 기대된다.

 

또 청와대 행정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이원택 예비후보는 역시 4선에 도전한 김춘진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에서 대안신당 김종회 현역의원과의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게 됐다.

 

 

◇정읍고창, '정치신인 윤준병이냐, 3선 관록의 유성엽이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예비후보가 서울시 제1부시장을 끝으로 지난해 7월 고향 정읍에 내려왔을 때 유성엽 현역의원과의 상대가 역부족일 것이라는 평이 상당했다.

 

하지만 이제 정치적 사정이 달라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지역에서 차지하는 고공비행을 업고서 윤준병 예비후보가 정읍고창 선거구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수성해야 하는 유성엽 의원은 지난해까지 윤준병 예비후보와의 결전에 상당한 부담을 느꼈던 게 사실이다.

 

전주고 동기동창에다 서울대 동문이어서 맞대결이 부담스럽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이에 유성엽 의원측은 현역의원의 프리미엄을 충분히 살려 더불어민주당의 강세를 얼마나 차단하냐에 따라 4선 고지 성공여부가 달려 있다.

 

윤준병 예비후보 역시 상대가 현역의원인 만큼 참신성을 살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를 4·15 총선일까지 지속할 수 있느냐가 성패의 단초가 될 것으로 정치권을 보고 있다.

 

 

◇김제부안,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 김종회 현역의원 맞대결 성사

 

대안신당 김종회 현역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간 맞대결도 현역과 정치신인간 대결구도라는 점에서 누가 최종 웃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전북정치권의 평이다.

 

이원택 예비후보 역시 정치신인이지만 오랫동안 지방정치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노하우를 비교할 때 결코 신인이라고는 평가할 수 없다는 게 정치권의 전언이다.

 

그만큼 이 예비후보가 중량감 있는 후보라는 데 이의를 달 수 없다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종회 의원도 만만찮은 상대인 이원택 예비후보와 후회없는 결전이 예상된다.

 

김 의원의 경우 2년연속 국회도서관 이용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혔으며, 국정감사 9관왕 달성 등 발군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동양철학과 한의학, 인문학의 대가인 김종회 의원은 평소 자신의전공분야 서적뿐만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노력파 의원으로 소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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