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예비후보,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지원도 큰 변수, 김관영 현 의원과 격돌
작성일 : 2020-02-10 12:11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21대 총선에서 군산선거구에 나선 신영대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단수공천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이에 신영대 예비후보는 무소속 김관영 현 의원과의 한판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김관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불출마로 경선이 불발되면서 본선 승리만을 위한 전력질주하게 됐다.
군산선거구는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출마설이 심심찮게 나돌고 있었다.
하지만 불출마쪽으로 가닥을 정해 신 예비후보가 사실상 단수공천에 탄력을 얻고 있다.
외에도 군산선거구에 나설 유력 지원자는 사실상 신 예비후보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김의겸 전 대변인의 선거 사무실 방문을 두고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신 예비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면서 신 예비후보의 힘을 실어 줬다.
김 전 대변인은 특히 “내가 필요하면 언제든 주저하지 말고 얘기하라”고 밝혀 신 예비후보의 지원 요청을 할 경우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어 신 예비후보의 본선 가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 예비후보는 김 전 대변인의 군산제일고 3년 후배다.
그는 “상심이 큰 선배에게 미안하다”는 표현과 함께 꼭 당선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달말쯤 단수공천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달말에서 3월초까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각 지역선거구 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공관위은 또 지난주말 끝난 여론조사 결과 20%이상 격차가 난 선거구의 후보를 대상으로 단수공천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신영대 예비후보는 문재인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민주당 전북도당 군산형일자리지원 특별위원장, 군산지역 위원장, 참여정부 행정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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