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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예비후보, “김의겸 전 대변인 억울함 풀어드리고 결단 보답하겠다”

3일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고 밝혀

작성일 : 2020-02-03 13:36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경쟁 상대였던 신영대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결단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3일 군산선거구에 출마한 신영대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대변인의 불출마 입장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김 전 대변인의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신 예비후보는 “김의겸 선배님이 군산 출마를 결심한후 처음 만났을 때 문재인 정부 성공과 군산경제회생이 우리 둘의 공동 목표이니 선의의 경쟁으로 당의 분열을 막아 민주당이 본선도 이기는 멋진 경선을 해보자고 서로 약속했다”는 것

 

신 예비후보는 이어 “김의겸 선배님의 진정성을 일점도 의심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상황이 이렇게 정리된 것에 대해 누구보다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의겸 선배님이 이번 어려움을 딛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일을 하실 것으로 믿고, 또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에 김 전 대변인이 겪은 가혹한 고난과 무거운 고뇌를 잘 알기에 차마 위로의 말씀조차 드릴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배님의 몫까지 열심히 더 노력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주장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선배님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결단에 보답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신영대 예비후보는 군산제일고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김의겸 전 대변인과의 선의의 경쟁을 앞두고 있었다.

 

김 전 대변인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신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국회의원과의 본선 상대로 사실상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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