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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최형재 예비후보, ‘청년공약' 맞불

이상직-창업벤처도시, 최형재-고졸·대졸 청년 취업과 복지 활성화

작성일 : 2020-01-30 15:12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전주을 선거구에 출마 경선을 앞두고 있는 이상직·최형재 예비후보가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공약전’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이들 예비후보들은 청년 관련 공약으로 날선 공방을 벌였다.

 

이상직 예비후보가 포문을 먼저 열었다.

 

이날 이상직 예비후보는 전현직 지방의원, 지지자들과 함께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청년 창업벤처 유니콘 골자로 한 청년관련 공약을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전주에서 희망을 열겠다면서 전주를 청년창업벤처 도시로 확 키우겠다고 다부진 결의를 보였다.

 

그는 “넷마을과 스마일 게이트 같은 우리나라 대표 유니콘 기업들의 유전적 뿌리 역시 전부 전주에 있다면서 청년벤처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발굴, 육성하여 문화콘텐츠, 농생명바이오, 탄소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벤처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주을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만나게 될 최형재 예비후보가 ‘고졸·대졸 청년의 취업과 복지 활성화’ 등 청년관련 공약 발표하고 맞불을 놨다.

 

최 예비후보는 청년수당·청년기본소득제를 국가에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고졸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고졸취업센터 설립, 고졸생들의 취업률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의 청년들이 전북 소재 기업체에 취직하여 지역을 떠나지 않고서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전북 소재 대학과 기업체를 연결하는 취업브릿지 사업’, 천편일률적인 관 주도형 창업지원사업이 아니라 창업 주체인 청년들이 직접 설계하는 ‘참여형 청년창업인큐베이팅 센터 건립’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고졸 취업률이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다”며 “선진국처럼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취업할수 있는 지역내 환경조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경기권에서 시행하는 청년수당과 청년기본소득제 등의 정책을 국가정책으로 전환해 전국으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전주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직-최형재-이덕춘 예비후보가 나서 2월말 경선을 통한 후보자 선출이 불가피하다.

 

한편 지난번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최형재 예비후보가 이상직 후보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후보자로 선출되면서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본선에 진출한 최형재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의 벽에 막혀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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