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list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지역구도 타파 해결위해 석패율제 도입하라”

영호남 지역기반, 석패율제 반드시 도입해야, 라디오 방송출연 ‘이중등록제’ 비판

작성일 : 2019-12-19 11:21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영호남의 지역구 병폐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내년 21대 총선에 석패율 제도가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18일 오후, 정관용 국민대 교수가 진행하는 CBS '시사자키'에 출연해 우리 지역 기반 정당의 현실 속에서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으로 구상한 제도가 석패율 제도라면서 지역구도를 타파하기 위해선 반드시 도입돼야 할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석패율 제도는 애석하게 떨어진 사람은 구제하자는 것이라면서 예를 들면 민주당이나 민주평화당이 대구,경북에 후보가 나왔는데 표를 제법 얻고 떨어진 후보를 구제하자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해당된다”면서 “호남과 영남에서는 지역구 되기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제도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이 야당 대표들이 제안한 석패율제 거부와 관련 정 대표는 “민주당이 대안으로 낸 이중등록제의 경우 지역구 나간 후보에 비례에다가 등록시켜주라고 하는 것으로 그건 국민들한테 더 욕 먹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정 대표는 “이중등록제의 경우 국민들이 더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석패율로 후보를 구제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한편 정동영 대표는 선거법 처리를 놓고 국민들이 피곤해 있다면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서라도 예산부수법안과 민생법안, 패스트트랙을 동반한 법안도 묶어서 조속하게 처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