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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더불어민주당 입지자’ 경선 경쟁 불붙었다.

일본 경제보복 항의하는 현수막 게첨 등 지지세 확산 안감힘, 권리당원 모집도 후끈

작성일 : 2019-08-09 17:22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21대 총선이 8개월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정치1번지로 꼽히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지역 입지자들의 경선 경쟁이 숨가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민들의 반일 감정이 최고조에 오르면서 유권자들과 같은 감정을 담은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게첨하고 지지세 확산에 안감힘을 다하고 있다.

 

전북 전주지역에서는 전주갑과 전주을에서 벌써부터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둔 입지자들의 한치 양보없는 ‘탐색전’이 여름날씨만큼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 전주 갑·을지역은 전 국회의원과 정치신인들간 경선전이 예상되면서 전북지역 총선 관심지역으로 떠오른다.

 

제1라운드는 지난 7월말까지 접수를 마감한 권리당원 모집에 총력전을 쏟으면서 경선전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주갑의 경우 10개 선거구의 입지자중 최대 권리당원이 모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초 실시될 경선룰상 권리당원 50%, 시민 50%(안심번호 채택)로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가리는 만큼 당원모집에 그 어느때 보다 총력을 쏟았을 것으로 정치권은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조직을 풀가동하여 권리당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북지역에서 2만4천여명에 육박하는 당원모집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갑 출마를 염두해 두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윤덕 전주갑 지역위원장과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다.

 

제2라운드는 경선을 앞두고 최대 병기인 현수막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살렸다.

 

전주갑 출마가 예상되는 김윤덕 위원장과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은 전주갑 지역 곳곳에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줄 현수막을 내걸고, 유권자들에게 공을 들였다.

 

이에 따라 중앙당에서 권장한 시내 50개소 현수막 게첨을 모두 소진하는 등 현수막 정치가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21대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가 확실시되는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이덕춘 변호사도 반일 일본 정서를 감안하여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된 현수막을 전주시내 신시가지 곳곳에 현수막을 게첨했다.

 

이상직 이사장은 ‘우리가 이깁니다’라는 문구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기조를 살려 현수막을 게첨,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을 이덕춘 변호사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이어가겠다는 신조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자신의 이름을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경선 일정이 나온 것이 없다”면서 “지난 3월 여성과 신인 가산점을 담은 경선룰이 발표된 만큼 조만간 경선 일정이 중앙당에서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오는 9월부터 총선기획단을 가동하고 조직과 교육, 당원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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